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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바롭스크2

[시베리아 횡단여행] 6. 하바롭스크를 떠나는 날 2019년 8월 10일.하바롭스크에서의 짧은 1박을 마치고 다시 길을 떠나는 날이다.전날에는 중앙시장부터 아무르강, 그로데코프 박물관까지 하루 종일 걸어다녔고, 이날은 점심을 먹은 뒤 곧바로 하바롭스크역으로 향했다.다음 목적지는 이르쿠츠크.하지만 그전에 하바롭스크에서 먹은 마지막 식사가 하나 남아 있다.햄버거 안에 감자칩이 들어 있었던, 지금도 꽤 선명하게 기억나는 햄버거다ㅋㅋㅋ하바롭스크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햄버거숙소에서 나와 점심을 먹으러 갔다.사진과 당시 동선을 다시 찾아보니 내가 갔던 곳은 하바롭스크 중심가의 버거집 Хлебомясъ(흘레보먀스)였다.러시아어로 Хлеб은 빵, мясо는 고기라는 뜻이라 이름부터 아주 정직하다.빵 + 고기.버거집 이름으로 이보다 명확할 수 있을까ㅋㅋㅋ 햄버거는 꽤 푸.. 2026. 9. 9.
[시베리아 횡단여행] 5. 하바롭스크에서 보낸 하루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나 도착한 두 번째 도시, 하바롭스크. 2019년 8월 9일, 하바롭스크에서 하루를 보냈다.오전에는 중앙시장을 돌아다녔고, 점심을 먹은 뒤에는 딱히 서두르지 않고 시내를 계속 걸었다.콤소몰스카야 광장과 우스펜스키 대성당을 지나 아무르강이 보이는 공원까지 걷고, 그로데코프 박물관에서는 생각보다 꽤 오랜 시간을 보냈다.지금 사진을 다시 꺼내보면 하바롭스크에서는 유명 관광지를 하나씩 찾아다녔다기보다, 그냥 도시를 천천히 걸어다녔던 기억이 더 강하다.🚶중앙시장 구경하고 러시아 음식으로 점심중앙시장을 구경한 뒤 점심을 먹으러 갔다. 철판 위에는 감자와 고기가 수북하게 올라가 있었고 위에는 파가 송송 뿌려져 있었다.정확한 메뉴 이름은 이제 기억나지 않지만, 러시아에 왔으니 현지에서 먹는 음식을 .. 2026. 9. 9.